빈자리...
내가 느낀것은 세월은 절대 우릴 기다려주지 않은다는 야속 하기만한 소리없이 흩어지는 구름 같다는것을..새삼 깨달음!
항상 삶이 바쁘다보니..서로 떨어져 살다보니..가끔씩 안부 전화로만..형제간의 우애을 다지곤 했을뿐 1년에 한두차레밖엔
만나 보지 못하는 아쉬움에 늘 목말라 하는 가족 들이기에 더 많은 그리움이 애틋함이 존재하는 삶이라고 말하고싶어집니다
주말아침 뜻밖의 비보을 받고 난 당황해서 소리없이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시작 해서 잠시 통곡으로..가슴이 멎는듯한 내마음!!
둘째 형수인 나와 그리도 가깝게 친한 사이였었는데..형제중 젤로 잘생긴 시동생이였었는데..그어찌 내게 아픔이 아니라할런지요
아직도 한참을 더 살아야 하는 40대 후반.. 교통사고로 갑자기 저먼 곳으로 떠났기에 그리도 빨리 이세상이 싫었는지? 남은 가족은
또 어떡하라고 왜? 세월은 좀더 기다려주지 않을까 하면서 목이붓고 전신이 지친 아픈날들이 이봄과 함께 내게도 경험하게합니다
늘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는 있었다지만 그의 빈자리가 얼마나 아픔이고 괴로운지을.. 또한 보석같은 봄꽃같은 자리였는지을..
울남은 뒷처리을 위해 그곳에 남아있고 저혼자 탈진한몸 이끌고 다시 서울로 오늘아침에야 올라왔기에 그간 방을 비웠기에
생각 하기조차 싫은 사연이지만 이러듯 내마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까싶어 님들께 아픔과 괴로움 풀고자 한글 올려놓습니다
그님이 가신자리.부디 좋은곳이기을..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기을...형수인 내마음 두손모아 간절히 오늘도 빌어볼수밖에요()
** 나의 님들이시여!! 언제나 어둠이 아닌 밝고 행복한 삶이 이 아름다운 봄날과 함께 이어졌슴 하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