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나만의 휴일이였습니다
남편은 동창 모임이있어 하루먼저 토요일에 떠났고
모처럼 혼자 보낼수 있는 소중한시간 이래저래
TV 보면서 포도송이 먹어가며 마음껏 딩굴면서요ㅋ
백화점이라도 나가볼까 하다가 마냥 쉬고 싶은 생각에~
나름대로 월간지 책도 보고 걸려오는 친구와 전화통화도
하면서 혼자만의 즐거운시간을 보내는듯 했습니다 [해방감]
아마도 누구든 내나이가 되고보면 가끔씩 이런날 이런시간이
필요 할지도 모르죠 나만의 휴일은 분명 반가울수 밖에요^^
아들도 이번주에는 학회가 있어 못 올거라 전화왔고
남편 역시 늦은 오후에야 돌아 올거라고 했었기에
난 집안일도 대충 미루어놓았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
살랑 불어오는 바람까지 기쁘게 받아 들이면서 [상쾌함]
난 따뜻한 커피 한잔에도 .작은 행복..작은 미소까지을...
허지만 오후가 되어서 집안 일이나 해야지 하고 몸을
추수려 보는데 .. 갑자기 친구가 열락을 해왔습니다
혼자있지 말고 드라이브나 하자면서 대신 맛나는저녁을
사준다면서요? 그친구도 지금 혼자 집지키고 있는실정?[웃음이납니다]
친구와 난 가까운 미사리로나가 라이브 카페에 들러 간단한
식사와 차을 시켜 앞에놓고 기분좋은 수다떨다 일어섰습니다
헌데 물러간줄 알았던 비는 또다시 쏱아지는거예요 올여름은
정말이지 유난히 더웠고 비까지 내려서그런지 넘짜증이나요
허지만 오늘의 이비가...가을을 안고 오는 비는 아닌가
생각하면 왠지 이비을 싫어 할수만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 가을이여 얼른 우리들 곁으로 다가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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