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스쳐간 자리 상큼한 바람결이 고운 햇살과 함께 오늘하루 오산 나들이길에 동행 해 주었습니다
조금은 싸한듯 공기가 찬듯하였으나 이내 따뜻함이 내 몸울 감싸 주는것 같았어요 ..많이 걸어서 그런것 같습니다ㅎㅎ
2년전에도 한번 들렀던 경기도 오산.. 친구가 그곳에 살고 있어 오늘 그친구을 보러 오랫만에 오산으로 나들이 한 셈이지요 ㅎㅎ
거리마다 가로수들이 하나둘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9월의 하루.. 친구덕에 "물향기 수목원"을 구경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곳 소나무길도 걸어보고 낙엽싸인 작은 산길도 올라보며 ..나름 내겐 즐거운 가을길이 아닌가 생각 하였었지요?
향긋한 솔 냄새가 기분도 좋게 하여 주는듯 하였답니다ㅎㅎ 역시 자연이 주는 향기로움이란 말로 다 할수가 없는것같아요^^
이곳에는 분재원도 예쁜것이 눈길을 끌었답니다..파란 소나무들의 아름다움이 넘 신기 하였어요?
싱그러운 솔잎들과 함께 작은 호수 풍경이 아름다워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잠시 머물러도 보았답니다 .^^
이곳 물향기 수목원은 ..쉴곳도 볼것도 많은 곳 인것 같았습니다...걸어도 걸어도 끝이없는..?
오늘하루 경기도의 맑은공기을 흠뻑 들이 마신것 같아 좋았어요...오산도 참 많이 발전 된 모습이였어요^^
조금씩 가을이 물들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니 가을이 온 것이 실감나게 하였답니다ㅎㅎ
무엇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용한거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복잡한 것은 넘 싫어하는 편이라서요 ~~ㅋㅋ
우리가 대충 둘러 보았는데도 시간은 훌쩍..다 돌아 보려면 몇시간은 걸릴것 같은 "물향기 수목원" 오늘 많이 걸은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일반 1000 원 밖에 안 되는거있죠? 그래서 둘이 2000원을 내고 들어갔답니다 65세 이상은 무료라고 ..세상 좋아진것같아요 ㅎㅎ
친구집에서 점심먹고 얼마 안되어 걸어서 그런지 몸이 몸시 피곤하기도 하였답니다..배가 부른 탓이라고..ㅎㅎ
그래도 걷는것이 몸에 좋다고하니 후회는 안 하였지요 언제 또 이곳을 찾아 올런지 생각하니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친구와의 하루가 어찌나 빨리 시간이 흘러가는지 아쉬움이.. .하지만 차막히기 전에 서울로 와야 했기에 이별을 ..ㅎㅎ
깊어가는 이가을 가을빛이 내려앉은 호숫가 소중한 나들이길 나 행복한 시간이였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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