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끝자락에선 4월의하룻길이 ...

공주연니 2016. 4. 30. 02:23

            올4월은 내게 너무도 가혹한 나날들..하지만  잔인한 4월도 이젠 끝자락에 선것 같습니다

          신록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만 가고 아름다운 꽃들도 하나 둘 절정을 이룬  울아파트 모습도 넘 멋져만 가는데..오늘은.. 

 

 

 

 

 

 

 

 

 

 

 

 

 

 

 

 

 

                  아들부부랑 함께 오랫만에  길나설 준비을 해야만 하였기에 날잡아서 오늘 이러듯..다름아닌 좋은 묘자리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참으로 마음아픈 시간이 아닐수없었어요..해마다 함께 다니던 울 가족이 였었는데 오늘은 부득이 셋이서만..ㅠㅠ

                 

 

 

 

 

 

 

 

 

 

 

 

 

 

 

 

 

 

               서울에서 시원한 한강을끼고 달려 도착한 [여주 휴게소]  우린 이곳에서 맛있는 호도과자랑 음료등 사서 먹으며 또다시고고씽             

           삶에있어 훌쩍 떠나보는 여행길은 보약과도 같은 것이라고 하였것만 오늘하룻길은 그러질 못 하였었지요..양평공원으로 가야했었기에.. 


 

 

 

 

 

 

 

 

 

 

 

 

 

 

 

 

 

             마음 내키는데로 달려 놀려온곳이 아니니만큼  아름다운 꽃길을 바라보니 왠지 허전하고 슬픔이 밀려와 우울해진 순간이 였답니다

             어쩜 이러듯 잔인한 4월의 봄꽃이 곱디고운지...내마음과는 상관없어 보여 꽃향기에 조차 머물지 못하는 현실이 넘 괴로울뿐이였죠!

 

 

 

 

 

 

 

 

 

 

 

 

 

 

 

 

 

 

 

                  드라이브길 내내 망자의 행복한 보금자리 생각뿐이 였기에..점심도 늦은시간에야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공주언니 슬픈 마음속에서도 인증샷이 필요했는지 산새좋고 공기좋은 장소에서 한숨 쉬며 사진한장 남겨 보았구요 ㅠㅠ              

                

 

 

 

 

 

 

 

 

 

 

 

 

 

 

                 오랫만에 멋진장소로 꽃길따라 나선 가족 나들이였지만 한사람이 빠져있어  우울하였던 하룻길이였답니다,

          하지만 세상사 마음데로 안되는것이 우리의 삶인것같아 조금은 세월의 흐름속에 허탈함이 남는 잔인한 4월을 보내야 하였었지요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나만의 공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