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란 계절은 가던길을 멈추게 하는 유혹속의 아름다움인 것 같습니다ㅎㅎ
왕십리에 친구가 살고있어 갔다가 마장교 다리을 지나려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가을 억새가 보였어요..하얀 솜털이 예쁜..
난 순간 억새을 담고자 다리밑으로 차을 돌려 세울수 없는 곳 인데도.. 나도 모르게 세워놓고 언능 몇장 담아오는데 성공 하였지요 ㅋㅋ
난 지난봄에도 친구집에 갔었다가 이길을 놓치지 안고 들러 본적 있었답니다 ㅎㅎ 향기로운 봄날..
그땐 노란 개나리꽃이 날 유혹하여 나도 모르게 발길 멈추고 아름다운 봄을 핸폰에 담아 보았었지요 ..이러듯 어제의 가을길 처럼..^^
하얀 솜털같은 꽃대을 자랑하는 억새숲 사이로 졸졸 흐르는 파란 호수하며 물빛속에 반사되어 보이는 가을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 가을이 주는 억새의 선물앞에 나름 즐거움을 만끽 해 보았답니다...이젠 하루가 다르게 변해만 가는 11월의 이 가을이 넘 좋아요.
이곳저곳 울굿불굿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장대교밑.. 이곳은 청정지역 이라고들 합니다 산청 군수님께서 돌 기증도..
오후여서 인지 스쳐 지나가는 갈 바람에 물결치듯 흔들리는 억새들의 합창 소리.. 왠지 이 가을이 깊어감을 감성으로 느끼게 하네요.
아! 생각지 않게 내앞에 다가선 만추의 선물.. 11월의 하루가 내겐 넘 소중했던 가을날의 오후 였던 것 같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속에서 느껴볼수 있는 가을풍경...내겐 뜻밖의 행운이 즐거움으로 미소짓게 하였던것 같아요
가을햇살이 반짝이는 오후길.. 어김없이 이곳에서도 곱게 익어 가고 있었답니다 ...또 가을 억새을 만나 볼수있어 좋았구요?
늘 변함없이 [나만의 공간 ] 함께 하여주시는 불친님들! 남은 이 가을 행복하게 좋은추억 남겨 보셨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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