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멀리나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곳이 가까이에 있다는것을 새삼 느낀 오늘 하루였지요?
친구랑 차 한잔 하고나서 잠시 운동겸 아파트을 한바퀴 돌면서..저물어 가는 마지막가을을 핸폰에 담아 보았답니다....^^
아! 그러구 보니 등잔밑이 어둡다는 미쳐 보지 못 하였던 아름다운 가을이 이러듯 아파트 숲속에 숨어 기다리고 있었어요
친구와 난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할 말을 잊었답니다 .. 서로 인증샷도 찍어주는 즐거움을 함께 해본 하루였구요 ㅎㅎ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아직은 떠나기가 서러운지 가을이란 계절은 선뜻 가지을 못하고 지금도 서성이는 것 같습니다ㅋㅋ
찬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잎새는 떨어져 딩굴지만 할일을 다 하고 가려는 듯 이 가을은 힘껏 버티면서 준비을 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넘 고운자태로 물들인 나무들이 나름 운치있고 떨어진 낙엽 주우며 동심의 세계로 낙엽쌓인 길도 친구랑 걸어 보았답니다
삶이란 어디든 나서보면 즐거움이 있기에 행복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가 생각해요..아!늦가을이 주는 가을 냄새에 푹 빠져 보기도..^^
노랑 빨강으로 옷 갈아입은 늦가을이 왠지 우리에게 고운 선물같아 자연이 주는 감사함에 오늘도 마음 뿌듯 해 하였었답니다
바스락 낙엽소리 들으며 걸어보는 감성이란 ..막바지 만추의 낭만이라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이래서 가을은 행복한 계절이라고..^^
간간히 비 뿌리고 난뒤 추위가 성큼 다가온 11월의 중순 ..마음만은 늘 아름다운 가을이라 생각하면서 포근한 하룻길이 되셨슴합니다
이곳저곳 아파트 담장사이로 아직도 가을임을 알려주는 끝자락의 이 가을이 넘 고맙구 ..그리움의 가을이 될 것만 같아요ㅋㅋ
이제 가을이라 말하기도 어색한 날씨 이지만 아직은 남은 가을이라 말 하고 싶어 진답니다 ㅎㅎ
주말인 오늘도 님들의 하루가 남은 시간 행복하시길 바라구요...이어지는 휴일도 즐겁게 보내셨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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