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내리던날 마음이 설레여 어디론가 길 떠나보고 싶었기에 ..나도모르는 동심이생겨 훌쩍 집나서 아름다운 설원과 함께하고 왔답니다
마른가지에 온통 하얀 눈 꽃송이가 많이도 피여 있었지요...햇살이 비추이는 곳에서는 내리자마자 조금씩 녹아 없어지기도 하였지만요?
하얀 설경이 날 유혹하는 하루..무작정 길을나서 파란 겨울한강을 바라보며 드라이브겸 조심조심 다니는 길이 여유로움 이 였답니다
집 나서면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고 생각나는 시간..친구와 난 눈쌓인 고택에서 맛있는 식사와 차 한잔에 몸을 녹이기도 하였었지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고당" 이란 이곳은 오직 커피빠로서 커피만을 고집하는 집이였는데..이젠 불고기 곤드레 밥상까지 운영 하고 있습니다
창밖 양지바른 곳 에서는 고드름이 녹아 내려 어릴적 시골 풍경을 보는듯 잠시 추억에 젖어보게 하는 것 같아 기분 좋았어요ㅎㅎ
커피는 나만 먹게 되었답니다..요즘은 건강 생각하느라 잠이 잘 오질 않은다 하면서 커피을 안마시는 친구들이 종종 있지요?
식사후 한잔의 커피..그 맛의 유혹에서 빠져 나오지 못 하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은 걱정되기도 ㅋㅋ..^^*
하얀 눈 내리던날 친구와 난 한마음이 되어 동행길이 이곳저곳 구경하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하룻길이 넘 행복했었답니다
펑펑 내리던 눈발도 금새 그쳐주어 .. 오고가는 길목 설원으로 변한 풍경에 우린 마음까지 깨끗해 짐을 느꼈던 하루였어요
벌써 즐건주말 오늘도 모임이 있는날 ..요즘 행사가 많아 포스팅 해 놓고도 빨리 올리지 못 하고 이제서야 올리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오늘도 [나만의 공간] 함께 하여주시는 고마운 불친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셨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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