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나랑 상관없이 어찌나 빨리 지나 가는지 어느새 12월이 울앞에 섯습니다
삶의 일상 역시 계절만큼이나 바쁘게 흘러 아쉬움이 생기는 마지막 달인 12월의 하루였지요
싸한 겨울의길목인 12월...
/ 나의 글
아침 창가에 우두커니 서본 12월의 하루가
어느새 찬바람 부는 겨울임을
이젠 자꾸만 옷깃을 여미게 되는 싸한 겨울바람
홀연이 떠난 가을앞에 매서움이 감도는 12월이기에
오늘도 목도리 두르고 겨울을 맞이 해 보았답니다
언제나 그랫듯 빠르게 흐르는 시간처럼 계절 또한 유수같아요
몇일전 하얗게 내리는 눈 역시 겨울이 옴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
창밖 넘어 솜털처럼 소리없이 하늘을 가득채운 하얀 눈송이
온통 하늘은 예쁜 잿빛속 향연으로 탈 바꿈을..
삶의 순리처럼 계절도 바뀌어 어느새 가을을 보내고
찬바람 솔솔 부는 겨울을 데리고 온것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가을은 12월속에 묻혀 먼 그리움으로..
새롭게 다가선 겨울앞에 따뜻한 차 한잔에 포근한 마음 담아
나름 기분좋은 음악하나 골라 들으며 사색에 잠겨봄은
이세상 즐거움이 바로 내곁에 선 느낌 행복로드에.. ^^
가을은 그러듯 찻잔속에서도 조용히 사라져 아쉬움만 남기네요
이른아침 떠오르는 햇살에 조금씩 펴져오는 겨울향기
땅위엔 낙엽이 딩구는 쓸쓸한 겨울앞에 왠지 마음마져 시려옴을..
** 님들이시여! 오랫만에 한글 올려보며 추운닐씨에 건강 잘 챙기셨슴합니다
언제나 처럼 [나만의 공간]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드려요..^^*
'또 한해가 저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숲더샵 단지내 세컨버스트로... (0) | 2015.02.15 |
---|---|
갑오년도 서서히저물어간다 (0) | 2014.12.29 |
2013년을 감사하며 울가족 워커힐에서 오손도손.. .^^ (0) | 2013.12.30 |
마지막학기을 끝내고 뜻깊은 자리을.... (0) | 2013.12.28 |
Merry Christmas 축복이 함께하길.. (0) | 201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