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인연..

하루의삶이 어디로..

공주연니 2013. 10. 23. 23:10

             가을은 오늘도 어디론가 나들이 길 나서 보자고 유혹의 손짓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뜻밖의 전화 한통에 나는 서울대학 병원으로  나들이길이 되어 버렸던 오늘이였지요 ㅎㅎ

           오랫동안 인연이되어 알고 지내던  좋은 언니한분이 있었답니다...왠일인지 서울대병원 암병동에 있다고 ..아들 되는분이 열락이 왔었지뭐예요

 

 

 

 

 

 

 

  

 

 

 

 

 

 

 

 

 

  

                       요즘 한동안 소식이 없어 궁굼한 마음에 몇일전 문자 남겨 놓았더니 오늘에야 열락이 온 것 이랍니다  나쁜소식으로..

                     친한 언니였기에 난 망서림없이 나들이 길도 접고 한걸음에 달려 가 보았었지요 언니의말.. 갑자기 살이빠져 검진한 결과 위암이라고 ..

 

                     잠시동안 난 할말을 잊었답니다  눈물이..그리도 활동적이고 산에도 잘 다니는 언니였기에..건강은 진정 아무도 알수없는 것 인가봐요?

                     친 언니는 아니지만 내게는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좋아하고 따라었는데 ..마음이 넘 아팠었답니다  빠른 쾌유을 빌어야겠어요.

 

 

 

 

 

 

 

 

 

 

 

 

 
 

 

 

병원을 나와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안 좋았답니다..우울하기도 하고 이 좋은 가을날 병원에서 입원해 있을것을 생각하니 왠지 한숨이..

        이러듯 병원에 한번씩 문안 다녀 오고 보면  새삼 건강이 얼마나 중요 하다는 것을  깨닿게 되는 오늘이 였던 것 같아요

나만의 공간 함께 하시는 블친님들! 오랫동안 건강 잘 지켜 나가셨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