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속에..
봄이 오는 길목에서..뜻밖에 전화한통!!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전화을 해왔답니다 난 반가움에 안부을..
하지만 친구는 눈이 너무 마니와서 올겨울 죽을 고생했다면서 투덜대는게 아니겠어요
난 하얀 눈이 너무 좋은데..친구의 전화을 받고보니 마음 한켠에 미안함이 생깁니다
꼬박 이틀을 눈과 씨름해서 육신이 넘 아프다고 ..서러워하며 외롭고 쓸쓸하다며..이런저런예기을
친한 친구인 내게 온같 투정을 다 쏱아붓는거있죠! 강원도는 살곳이 못된다느니 하면서 울기까정..
하지만 어쩌겠어요 위로도 할겸 누구나 한번씩 삶에있어 고생도 쓴맛도 보는게 아닌가했답니다
친구는 서울에 살다가 2년전 퇴직한 남편따라 강원도로...가끔씩 서울 올라오면 만나고 했었는데
그런 친구한테 난 여행을 떠난다는 말도 못께내고 말았답니다 친구의 서러움이 괜스레 내마음까지
저녁내내 친구 얼굴이 떠오르면서 긴예기탓에 조금은 내마음도 지쳐있는기분이예요 ㅎㅎ
따스한 봄날은 언제쯤 올려는지? 그럼 내친구는 환한 미소 머금으면서 또 전화주겠죠!
오늘의 이야기 나누면서 잘못 생각했노라고...그런 날이 빨리 오라고 기도을 해야겟습니다
나의 고운 님들이시여! 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분명 믿음이 있는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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